감독, 배우, 스토리 모두 꽤 괜찮았던 영화입니다. 감독은 박희곤 감독 아유레디로 완전히 말아먹긴했지만
우리나라에서 처음으로 인디아나 존스같은 영화를 만드려고 했던 감독입니다. 이번에도 다른 사람이 시도
하지 않은 그림 관련 영화를 시도했으니까요~ 배우야 김래원, 엄정화 연기잘하죠~ 감초 역할에 역쉬 임하룡
진짜 배우가 다되셨더군요. 스토리도 생소하지만 미술품 이야기구요~
아쉬운 것은 스토리도 꽤 탄탄하긴 했지만, 왠지 자꾸 범죄의 재구성이 그려지더군요.
어떻게 보면 통쾌한 복수극이라고 해야하나~ 마지막 장면에서 엄정화를 향해 설명하는 과정이
꽤나 흥미로웠거든요.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반전이 있는 영화는 아닙니다. 그냥 킬링용으로
지루함 없이 볼 수 있는 영화였죠~ 조선조 벽안도라는 그림을 가지고 이렇게 만드는 것을 보면서
우리나라에서도 이런 시도도 참 신선하다고 느꼈습니다. 기대 안하고 보면 괜찮네라고 느낄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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