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화 기대하지 않고 보았다.
용의자 x의 헌신?
왠지 제목만 거창할 것같은느낌이었다.
하지만!!!!!
첫장면이 너무 멋있었다.
자석의 힘.
도미노처럼 물체를 세워 놓고 일정한 힘으로 공을 굴렸을때.
그굴린 힘만큼 맨 앞에 있는 공이 굴러나간다.
당기는 힘이 서로 센 자석으로 공을 만들었을땐 조금더 세게나가고
전자석이라는 서로 당기는 힘이 아~~~~~~~~~~~주큰 것일경우
엄지손톱만한 공이 배를 폭팔시킨다.
우와!!!
이런건 처음이야.
소년탐정김전일에서 김전일과 살인계획표를 짜주는 인물과의
그런 대결을 기대하였다.
다른사람을 괴롭히기 위하여 태어난인물과 지키는 인물과의 대결
살인에 이유를 만들어주는 편보다는 그편이 훨씬더 흥미진진하고
제목과 어울린다. 살인마을 위하여 헌신하는 뭐 그런.
하지만 정작 내용은 영 딴판이다.
물론 천재 두명이 나온다.
하지만 실제 내용도 꽤 흥미진진하기는 하다.
아니 영화를 보는 내내 빠져 보았다.
전형적인 천재두명.
사회성좋은 천재와 사회성좋지 못한 천재
둘은 친구이며 서로의 실력을 인정해주는 사이다.
어느날 한명의 천재는 경찰에 수사협조를 받게 되고
다른 한명의 천재가 연루된사건임을 안다.
영화에서 내내
조용하면서도 치열하게 쫒고, 쫒기고 방어하며 팽팽한 긴장감을 유지한다.
살인의 이유는 사랑이며... 지키기위한 살인이었다.
영화가
끝난후에도 귓전을 울리는건 이시가미상! 고메나사이~~~~~~~~~~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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