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재수학자인 이시가미~
수학에 있어서는 그를 따라올자가 없다.
하지만 세상과는 단절된체 오직 수학문제에만 파묻혀 살고있는 지루한 일상이다.
그러다 어느날 죽음을 결심하고 자살하려하는데~~
마침 옆집으로 이사온 하나오카라는 여인이 미사토라는 딸과 함께 잘부탁한다며
찾아온다. 죽음도 맘대로 안되는법~~
그러다 이시가미는 그녀를 통해서 점점 세상을 바라보는 시각도 달라지고~
처음으로 누군가를 바라보는 ~수학문제만을 바라보던 이시가미가 아니라 ~
어떤대상에게 관심을 갖게 되기 시작한것이다.
여기 용의자에서 캐릭터로 분석을 해본다면~
이시가미:수학천재 ~하지만 주위에는 아무도 없다. 사람과 잘어울리지도 못한다.
전형적인 페쇄적인 생활을 하는 소위말해 왕따일수도 있고 그래서, 학창시절에도 그의 곁에는 아무도없다.
유일하게 말걸어주던 친구 천재 물리학자 유카와
유카와:천재 물리학자~멋지고 주위에 사람많고 인기도 많다.
이렇듯 상반된 두사람이다. 이 두사람의 두뇌 싸움도 잔잔하게 관객들을 압도한다.
그러던 어느날 옆집에서 이상한 소리가 들려 찾았던 이시가미는 모녀가 자신들을 괴롭히던 전남편을 죽이게
된 사실을 알게되고 그 사건을 은폐한다.
왜그랬을까~모르척하고 넘어갈수도 있는 문제지만 답은 이시가미에게 있다.
자신의 인생이 끝났다고 생각하는 시점에서 한줄기 빛으로 다가온 그녀들이였다.
그렇기에 그녀들을 위해서 못할것이 없었던것이다.
그 명색한 두뇌를 이용해서 사건의 실마리에 혼란을 주면서~
여기서 한가지 더 생각할점은 세상살이는 수학문제 풀듯이 공식만 갖다붙이면 풀수없기에~
또한 사랑이라는 것도 문제풀듯이 되는게 아니기에~
매일 수학문제에 파묻혀 살던 이시가미에게는 분명히 이 사랑이라는게
그 어떤 두려움도 멀리하게 해줫을것이다.
자기자신을 꾸밀줄도 모르고 관심을 주지않던 이시가미가~
오랫만에 만난 유카와에게 했던 말처럼~"자네는 여전히 젊구만 ~부럽네"라고 했던것처럼 ~
누군가를 사랑하게되면 자신을 한번더 돌아보게되고~살피게 되는것처럼~
이영화가 더 매력적으로 다가온건~엔딩부분이다.
그냥 이시가미가 모든 죄를 뒤집어쓰고 영화가 끝이났다면 쪼금은 화가 났을것이다.
하지만 하나오카가 이시가미를 찾아와서 왜 자신같은 사람땜에 그런짓을 ~하냐면 자수하겠다고 한다.
혼자만 행복해질수 없다고~~하지만 이시가미는 끝내 그러지말라며 울부짖는다.
당신만 행복하게 살수있다면 된다구~하지만 여기서도 모순이다. 진실을 다알고 자신땜에 한사람이 그 죄를
다받는다면 그또한 고통이고 행복은 아닐테니~그렇기에 그녀의 자수에는 많은 의미가 담겨있다.
또한 이시가미가 보여준 사랑은 자신이 한번도 깨닫지 못했던걸 일깨워준 그녀에게 감사의 의미고 그 나름법의 사랑이였다는것을 ~~그렇기에 용의자가 되서 처벌을 받는다해도 그자체또한 이시가미한테는 행복인것을~
이렇듯 사랑은 참 많은것을 변화시키는것 같다. 그리고, 이영화에서 다시금 보게되는것은~
사랑은 결코 일방통행이 될수없다. 글구 사랑은 그 어떤 문제 앞에서도 사람을 크게 만드는법~
성격또한 굉장히 중요함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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