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시]
다코타 패닝이 나온다는 것 말고는 제가 좋아하는 장르도 아니었던 그런 영화.
스틸 사진만으로는 그녀의 옛모습이 더 예쁘고 그래서 그리웠다.
롯데시네마 건대점에서 본 푸시.
역시 영화는 좌석과 옆사람이 좋아야 재밌게 볼 수 있는 법.
자리는 편했고, 옆 사람도 오징어를 먹지 않아서 좋았다.
[푸시]
지구에는 능력자가 존재하고 ( 패닝은 워쳐)
그 능력자를 감시하고 방해하는 존재가 있었으니 [디비전]
그들과 맞서 싸우는 동안의 이야기다.
능력자의 신비스러움을 더하기 위해 홍콩을 배경으로 했나보다.
덕분에 홍콩의 시장과 그리고 그와 대조적인 도시의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한국에서 찍었으면 좋겠다고 괜히 한번 생각해본다.
주인공 [무버]도 굉장히 매력적이었다.
보면볼수록 매력적인 것이 긴 다리와 탄탄한 근육때문에 스크린에서 눈을 떼기란 참 어려웠다.
패닝의 귀여운 술주정 연기.
진지하면서도 소녀같은 그런 이미지.
어느새 숙녀로 자랐던 싶던 꼬마아이.
발상이 유치하지만 그게 다 장르의 특성 아니겠는가.
패닝 말고는 죄다 그저그랬는데 볼수록 매력적인 배우들이 있어 좋았고.
패닝이 조금 더 컸으면 왠지 영화가 로맨스로 흐르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도 해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