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보아 넘기는 애니로는 만족할 수준이고, 내용을 이해하기는 일본을 모르는 외국인인 한국 사람들에게는 어려운 영화다.
배경 자체가 일본 온천과 신에 관한 것이여서 도무지 저게 뭘 의인화 한건지 왜 사람이 그 안에서 일하기 힘든 건지 알 수가 없다
치히로를 도와주는 인물과의 첫 만남을 기억해내는 경우도 갑자기 아~ 당신은... 이런 식의 설명이였으니... 관객은 누구지 라는 의심이나 내용 상의 힌트 찾으며 생각할 필요없이 보고만 잇으면 된다. 도장을 훔쳐오는 것에 있어서도 그 도장이 왜 필요한지, 훔쳐야할 물건이였는지도 이해가 가질 않는다. 도장 주인이 그 도장으로 계약을 많이 해 놓은 상태도 아니였는데 말이다.
제목도 불만이다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주인공이 둘이구나... 저 행방불명된 두 명이 돌아오는 건가... 일어 제목으로는 일본 사람들이나 일어 아는 분들은 이해를 했다고 한다 번역하기 약간은 어려운 제목이기도 하다 그렇다고 일본 제목 비슷하게 직역(?)정도의 수준으로 제목을 달아야 했는지 의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