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리 픽션이어도 너무했다.
어떤 것에 초첨을 맞췄는지 너무 의심스러울 뿐이다.
이 영화는 신윤복이 여성이라는 것을 감안하여 만든 영화라기보다는 그저 남녀 사각관계일 뿐이다.
이야기 맥락과 맞지 않는 파격 노출씬이 너무 많아서 흐름과 잘 맞아떨어지지도 않으며, 그저 신윤복의 그림들을 이야기 속에 끼워맞추는 퍼즐 같은 느낌도 든다.
게다가 기존의 사극영화에서 보던 셋트들도 다수 보이고,,,,
특히 행복한 시점에서 비극으로 치닫는 전환점도 너무 이치에 맞지 않는 전개로 이어져서 약간 당황스러웠다.
감독은 도대체 왜 이영화를 만든 것일까 의심스럽다. 차라리 역사적 인물이 아닌 허구의 인물로 만든 시나리오가 더 나을듯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