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금요일 시사회로 보고왔습니다.
전~~~~~~혀~~~~~~~ 기대를 안하던 영화였어요..
그래서 더 재밌었던듯..ㅎㅎ~
한마디로 배우들의 재발견이었어요..
박희순,김무열..이 두명의 배우는 잘 알지도 못했었던 분들인데..
(영화 상영이 끝나고나서 예상치못했던 무대인사도 좋았구요..박희순씨 목소리두 너무 좋아요)
두분다 악역으로 나왔었으나 어찌나 둘다 매력적인 캐릭터들인지..
보면서 참..재수없다..욕나오지만..박희순씨는 악역임에도 어찌나 귀여운지..ㅎㅎ~ ^^;;
주식은 완전 모르기 때문에 전문적인건 잘 모르겠어요..
어떤분이 써놓은 20자평 보니깐 박희순이라는 배우 한명이 말장난으로 풀어가는 영화다..라고 하셨는데
사실 맞는말인듯도합니다.
그만큼 박희순씨 캐릭터가 재밌어요..
박용하씨는 그닥 좋아하지 않아서 머 그냥그냥..
생각보다 김민정씨 비중도 작아요..(역할의 크기가 아니라 출연분량이)
내용은..뭐..주식에 관련된 얘기고(실제로 작전주라는게 있는건가요? 그냥 그런가보다 하면서 영화를 본지라..)
마지막에 조금 뻔하지만 그래도 없어선 곤란한 반전도 있고..
처음부터 마지막까지 즐겁게 본 영화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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