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고편은 굉장히 재미있게 보였는데 막상 보니 실망감이 컸던 영화입니다.
아니면 미국식조크라 한국인인 저에게는 정서에 안맞거나 어려운것은 아닐까 그런
생각도 들었구요.
영화의 내용은 정부주요본부에 속해있는 주인공이 노력하여 자신이 그토록 원하던
현장요원이 된다는 설정인데요.그것도 아주 이쁘고 늘씬한 여자대원과 함께 한다는
뻔한 설정도 따라옵니다.
너무나 심각하고 진지한 표정으로는 도저히 어울리지 않는 행동을 하는 남자주인공의
연기력이 웃음을 주고 첩보원영화이긴 하나 무겁지 않고 가볍게 웃을수 있게
그냥 간단히 즐길수 있게 만든 유쾌함은 인정하겠으나
별로입니다.
그래도 여자주인공은 이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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