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이다..정말 톰크루즈 실제로 본것도 그렇지만 브라이언 싱어와 크루즈의 조합은 예상을 못했었다.
한쪽은 세계적인 대스타이고 한쪽은 선댄스 키즈서 블록버스터로 전향했지만 예전 유주얼의 서스펜스를 계속 가지고 갔기에. 한 영웅의 원맨쇼는 솔찍히 기대하기 힘들었기에 (슈퍼맨은 실망했었음) 안될줄 알았다.
거기다가 이영화의 치명적 약점 바로 결말 . 결말이야 히틀러의 권총 자살은 누구나 다 알기에 걱정은 배였다.
다행이도 감독은 예전 유주얼에서 보여주었던 서스펜스의 기량을 아직 가지고 있었다.
우리 모두 결말을 알지만 내막과 언제 이 사건이 어떻게 결말을 지었는지 모르기에 감독은
이것을 역으로 이용하여 잘 표현하였다. 양심을 선택한 이들의 하루하루 계획 및 실천을 피말리게 말이다.
특히 다행이었던건 톰 이외에 다른 인물들에 관련된 긴박한 장면을 많이 보여준거란 것이다
그 결과 긴장감이 계속 유발이 되었고 마지막에 배가 되었으며 톰의 샷도 부담도 안되고 이야기전개가
딱딱 맞아서 떨어졌다..비록 결말과 흐트러 지지 않는 이야기가 흠이 될지도 모르지만 말이다.
이 땀을 쥐게 하는 영화는 그렇게 긴 여운을 남기고 영화는 종료가 된다..톰크루즈의 연기도 괜찮았고
스토리상 팽팽한 느낌도 좋았다.
아직도 머리에 생생하다. 톰크루즈의 양심의 눈알이 그리고 마지막 외침이 말이다.
간만에 제대로 나온 서스펜스 무비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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