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독;브라이언 싱어
주연;톰 크루즈
<유주얼 서스펙트>,<엑스맨>,<슈퍼맨 리턴즈>를 만든 브라이언
싱어 감독이 연출을 맡은 작품으로서,
톰 크루즈가 주연을 맡았고 1944년 실제로 있었던 이야기를
영화화시킨 영화
<작전명 발키리>
톰 크루즈씨가 18일날 무대인사 온다는 이야기도 있지만
영화를 미리 시사회로 보게 되었다.
과연 어떤 전율과 긴장감이 나에게 다가올까라는 궁금증과
나름의 기대를 가지고 영화를 봤고
이제 이 영화를 본 나의 느낌을 이야기하고자 한다.
<작전명 발키리;묵직한 면은 있긴 했지만 기대했던 것보단...>
솔직히 브라이언 싱어와 톰 크루즈의 조합
최고 감독과 최고 배우의 만남에 히틀러 암살 작전이라는
실화를 바탕으로 만들어졌다는 것에 기대를 했다.
과연 어떤 흥미진진함이 기다리고 있을까라는 궁금증에..
하지만 영화를 보고 나서 느낀 것은 왠지 모를 아쉬움이 느껴졌다는
것이다.
이 영화를 액션영화라고 할수는 없다. 혹시 이 영화에서 흥미진진한
액션을 기대하셨다면 기대를 버리시는게 좋을 것 같다.
왜냐하면 이 영화는 발키리 작전의 계획이 세워질때부터 그 작전이
실행되고 그 결과에 이르는 과정을 어떻게 보면 건조하면서도 무겁게
포착해내가기 때문이다.
또한 이 영화를 보면서 타자치는 소리가 왠지 모를 긴장감을 안겨주었
다는 생각을 들게 해주었다.
어떤 작전이 실행될까라는 궁금증과 한자 한자 치는 타자기 소리는
그야말로 소리의 긴장감을 느낄수 있을 정도로 날카롭게 드들렸다.
물론 온 가족이 모이는 설 연휴에 이런 무거운 느낌의 영화가
흥행할런지는 모르겠다.
또한 이 영화를 본 사람들이 어떤 평가를 내릴런지도 잘 모르겠고..
하지만 톰 크루즈의 애꾸눈에 뿜어져나오는 카리스마와 묵직한 무언가
를 기대하시는 분들이라면 한번쯤은 봐도 괜찮을 것 같다는
생각을 해본다.
또한 이 영화를 보기 전에 발키리 작전에 대해서 알고 보는 것도
영화를 보는데 큰 도움이 되겠다는 생각을 해본다.
그렇지만 흥미진진한 액션을 기대하셨다면 앞에서 얘기했듯이 기대를
안 하는 게 좋겠다는 생각을 해본다.
아무튼 기대했던 것보다는 건조하면서도 무거운 느낌으로 실화를
풀어나갔다는 생각이 들었고, 액션은 많이 안 나왔지만
그래도 톰 크루즈의 연기력은 아직 죽지 않았다는 것을 느낄수
있게 해주었던 영화 <작전명 발키리>를 본 나의 느낌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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