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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영화는
여러분도 보시다시피
90년도 영화이다
개봉년도가 90. 5. 19일로 나와있는데..
흐음
개인적인 얘기를 하자면
난 91년생...ㅋㅋㅋ
개인적으로
오래된 영화를 굉장히 우습게 여겼었다.
그땐 왠지 옛날 영화, 하면
뭔가 허술할 거 같고,
영상기술이 발달하기 전이라는
아주 고전적이고도,
무식한 생각을 갖고 있었던 나였다.
허나
그 허상들을 모조리 깨준
최고의 옛날 영화가 있다면
바로 이 '죽은 시인의 사회'
줄여서 죽시사라고도 한다 ㅋㅋ
많이들 들어보고 했을 법한데,
의외로 이 영화를 본 사람은 정말 몇 명 없었다.
(개인적으로 충격이었음;ㅋ)
한국사회에선 역시
조폭, 사랑, 도박 과 같은
상업적인 소재들을
(써놓고 보니 사랑은 아닌듯?ㅋㅋ)
다룬 영화가 히트를 치는 판국이니..
이런 영화를 별로 보지않은 사람이 많을 수 밖에.
우리가
지나치는 명화는 많다.
그렇다고
직접 찾아서 보는 인간은 적다.
명화가 괜히 명화겠는가.
명화는 멀리 있지 않다.
그리고 어렵지 않다.
내 나이 이제 18.(발음하지 마시오//)
나같은 이제 막 성인도
이런 영화 보고 펑펑 울었다.
진심이다.
사랑? 이런 소재를 다룬 새드무비에서
쉽게 느끼는 애잔함...그런것 말고
사제간의 찌릿한 감동,
그런 느낌
오프라인에서 느껴보지 못한 감동.
얼마든지 느낄 수 있다.
이 영화가 보고 싶긴 한데,
뭔가 아닌 듯도 싶고,
그러면서 약간 안보기는 아까운
그런 사람이 있다면,
이 글을 읽는 즉시 빌려다 보기를..
아니면,
알잖아 다들..불법..ㅋㅋ
다른영화 보느니 나같음 이영화 본다ㅋㅋ
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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