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많이 살아왔나?
아니면 살아온 기간의 밥그릇수가 많은건가?
아이들은 너무 빨리 자라고
너무 빨리 받아들이고
우린 멈추어 서 있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들더라
그래 세상은 빨리 돌아가고 있어
그것을 못 받아들이고
우리가 생각했던 오차에서 벗어나면
나쁜것이라고 생각했던 편견도 이젠 버려야 할때야
그건 세상이 돌아가는 것이고
우린 재빨리 그 놀이기구에 편승할 줄 알아야해
가끔은 머쓱거리는 것도 느끼고
가끔은 넘어오는 이물질을 뱃어내야 할 때도 있겠지만
그 울렁증들이 적응되면
세상을 제대로 살고 있단 생각이 들지도 몰라
그래...
얼렁 얼렁 적응하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