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영화 색감이 아주 예쁜 영화다...
개인적으로 색감이 뛰어난 영호를 좋아하는데,
그 부분에서 나의 기대를 충분히 만족 시켜 준 영화였다.
거기에다.....
4남자의 이야기가 아주 재미있게 그려진다....
만화를 안보고 봐서
오히려 그들의 매력을 더 잘 느낄 수 있었던 것 같다....
영화를 보고 나서 만화를 봤는데.....
분명히 먼저 보고 봤으면 그들의 연기에서 나는 또 흠집을 찾고 있었을 것이다...
그들은 모두 비밀스럽다.....
사람들은 비밀스러움에서 매력을 느낀다 그들의 이야기 모든 것이...
그래서 매력이 있었다....
서로의 비밀을 하나씩 알게 되면서....
서로에게 의지하게 되는 그 모습들....
그런 모습들이 사람사는 냄새를 맡게 해주는 것 같았다....
마지막 말이 기억에 남는다...
"인생은 씁쓸해서 사람들은 행복하면 달콤한 케익을 찾는다....
행복할 때 그 달콤함을 더 많이 느끼기 위해서...."
아 세상 살아가기 힘든데....
달콤한 케익을 먹으면서 그리고 이 영화를 보면서.....
한 번쯤 웃는 것도 좋을듯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