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고 나서 별로 남는게 있었다는 기분은 안들지만 그래도 보는 동안에는
시간이 참 잘갔고 지루하지 않았던 영화입니다.
보는 관점에 따라서는 유치하고 아이들용이라고 생각될수도 있겠지만
나름 재미도 있었습니다. 제가 정신연령이 좀 낮아서 그런지는 몰라도요 ㅡㅡ
이영화의 주인공 지질학자 트레버가 10년전 실종되었던 형의 유품에서 소설 지구속여행을
발견하고 형의 아들 함께 지구의 중심세계를 찾아 나선다는 모험 영화입니다.
대부분의 모험 영화에서 본듯한 부분들도 있고 그래서 독창적인 부분이 없는것 같으며
좀 뻔하기도 한것 같구요.
그래서 최강액션 어드벤처라는 홍보는 조금 과장이 심한듯 합니다.
그러나 그래픽은 투자를 많이 한것 같아 적어도 눈은 행복해졌구요.
겨울에 모험영화를 보기엔 좀 춥지 않았나 라는 생각은 들겠지만
나름대로 호기심도 충족 볼거리도 충족해준 영화가 아니였나라는 생각을 해봅니다.
그나저나 이 영화의 남자주인공은 미이라3에서도 그러시더니
모험영화 전문배우가 되는건 아닌가 라는 생각이 드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