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배우가 미이라때와 같아서, 이번에도 정말 재밌겠구나 생각했던 반면, 약간은 진부하지 않을까...
(예전영화와 비슷하겠구나)하는 걱정도 했었다. 그러나 그건 정말 단순한 걱정에 불과했다.
영화는, 마치 우리가 직접 모험을 떠나는 것처럼.. 그러나 절대 소풍같지는 않은..위험과 생사의 기로가
결정되는.. 그런 무시무시한;ㅋ 여행을 보여주었다. 식인 식물, 식인 물고기, 이빨이 날카로운 공룡, 끊어진
철도 레일..ㅎ; 정말 무엇하나 위협적이지 않은 것이 없고, 맘 편히 지구 핵심의 경관을 감상할 시간도 없다.
그러나 광산에서의 다이아몬드와, 저~밑의 바타.. 야광을 낼 수 있는 신비로운 새들..
기괴하면서도 그럴싸한, 아찔한 상상에 압도될 수 밖에 없었다. 마치 내가 놀이기구를 타고
신비의 세계로 떠날 때처럼 심장은 두근대고, 눈은, 앞에 펼쳐진 광경에 빛나는 것처럼..
정말 박진감 넘치고,-영화를 보다가 소리 지를 정도로..ㅎ-흥미진진했다. 이영화는 성공적이다.
우리들의 상상력을 자극한다. '잃어버린 세계를 찾아서2'를 기다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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