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검색
검색
 
인간의 삶에 있어 정말 소중하다는 것 눈먼자들의 도시
fornest 2008-11-19 오후 1:26:48 1047   [0]

영화 '눈먼 자들의 도시'는 지난 1998년 노벨문학상을 수상한 작가 '주제 사라마구'의 탄탄한 원

작을 바탕으로 제작되어 올해 칸 영화제 개막작으로 선정듸면서 작품성을 인정 받기도 한 작품.

부드러우면서 자지의 색을 잃지 않는 배우 '줄리안 무어' 주연으로 더더욱 보고 싶어지는 영화

'눈먼 자들의 도시'

 

평범한 어느 날 오후, 앞이 보이지 않는 한 남자가 차도 한 가운데에서 차를 세운다. 이후 그를

집에 데려다 준 남자도, 그를 간호한 아내도, 남자가 치료받기 위해 들른 병원의 환자들도, 그를

치료한 안과 의사도 모두 눈이 멀어버린다. 시야가 뿌옇게 흐려져 앞이 보이지 않는 정체불명의

이상현상. 눈먼 자들의 수가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면서 정부는 그들을 병원에 격리수용하고,

세상의 앞 못 보는 자들이 모두 한 장소에 모인다.

그리고 남편을 지키기 위해 눈먼 자처럼 행동하는 앞을 볼 수 있는 한 여인(줄리안 무어)이 있

다. 아수라장이 되어버린 병동에서 오직 그녀만이 충격의 현장을 목격하는데..,

 

이 영화는 한 남자가 운전하다가 갑자기 눈을 머는 사건으로 시작되어, 그를 진찰한 안과의사 그

리고 의사의 아내, 첫 번째로 눈이 먼 남자의 아내, 검은색 안경을 쓴 여자 등등 안과에 있었던

사람들이 차례로 눈이 멀게 된다. 눈이 머는 것은 이 영화에서 중요한 사건으로, 이것으로 모든

이야기가 시작되고 끝맺게 된다. 처음에는 다들 눈이 멀어가는 것에 어이없었다. 이러한 상황은

정말로 소설이나 영화 속에서나 있을 법한 터무니없는 것이라고 생각했다. 이 영화를 관람하기

전엔 '눈을 머는 것' 그러니까 실명에 대해선 전혀 생각해보지도 않았고, 그런 위기가 나에게 닥

쳤을 때의 경우도 상상해 본적이 없었다. 그러나 이 영화를 보면선 이 터무니없는 상상을 해보았

고, 그들이 위기에 쳐했을 때마다 이 영화의 주인공들과 같이 고민해보게 되었던 것 같다.

눈이 보이는 것과 머는 것이 인간에게 큰 차이점을 주고, 인간의 삶에 있어 정말 중요하다는 것

을 느꼈다. 눈이 안보여도 전과 같은 생활을 할 수 있겠거니, 그것이 무슨 영화나 소설의 소재가

될까 생각했던 것이 짧은 생각 이였음을 깨달았다.

 

여러분 좋은 영화 많이 감상하세요.


(총 0명 참여)
ehgmlrj
정말 잘 읽었습니다..
저두 한번 봐야겠네욤..!!   
2008-11-20 12:32
1


눈먼자들의 도시(2008, Blindness)
배급사 : 싸이더스FNH
수입사 : (주)CM 엔터테인먼트 / 공식홈페이지 : http://blindness.kr
공지 티켓나눔터 이용 중지 예정 안내! movist 14.06.05
공지 [중요] 모든 게시물에 대한 저작권 관련 안내 movist 07.08.03
공지 영화예매권을 향한 무한 도전! 응모방식 및 당첨자 확인 movist 11.08.17
86566 [눈먼자들의..] 눈먼자들의 도시 (6) jinks0212 10.08.27 1071 0
83771 [눈먼자들의..] 좋네요 (4) wateriris 10.06.18 1368 0
83587 [눈먼자들의..] 눈먼자들의 도시 (4) lilybj 10.06.12 622 1
76515 [눈먼자들의..] 소재가.. 신선하고 흥미로운..!! (3) ehgmlrj 09.10.05 1067 0
74489 [눈먼자들의..] 눈먼자들의 도시 (2) tomoken 09.06.10 1151 0
74271 [눈먼자들의..] 잘 모르겠다. (2) sksk7710 09.05.23 1110 0
72123 [눈먼자들의..] 추천!!한번은 꼭 봐야할영화 (2) asa1209 09.01.01 1119 0
71945 [눈먼자들의..] 이성이 사라진 혼돈의 세계 (2) freengun 08.12.23 1305 1
71818 [눈먼자들의..] 눈의 소중함 *.* (1) yiyouna 08.12.17 863 0
71659 [눈먼자들의..] 세상을 보면서 살아간다는 것이 얼마나 행복한가를 일깨워주는... (1) tjxowl79 08.12.09 1011 0
71640 [눈먼자들의..] 보이는 나는 관찰자 (2) woomai 08.12.08 950 0
71614 [눈먼자들의..] 눈먼자들의 도시 (2) tkfkdgks42 08.12.06 1181 0
71554 [눈먼자들의..] 한번더 생각하게 하는 영화 lemon8244 08.12.02 1075 0
71523 [눈먼자들의..] 쵝오야!!!!!!!!! (1) takitalouis 08.11.30 1051 0
71496 [눈먼자들의..] 소설책도 보고 영화도 보고 hahahohoyou 08.11.28 1312 0
71453 [눈먼자들의..] 좀 신선했는데 . (1) jieun102938 08.11.26 1128 0
71450 [눈먼자들의..] 심봉사가 왕먹는 세상~ㅋ (3) anon13 08.11.26 7986 1
71431 [눈먼자들의..] 그럼 눈멀지 않은 우리들은, 무엇을 배운 것일까? (3) kaminari2002 08.11.25 1410 1
71430 [눈먼자들의..] 이미도씨 자막...좀 그렇네요(스포 유) (2) vermilio 08.11.25 5857 0
71429 [눈먼자들의..] 텍스트와 영상의 갭을 넘어서지 못하는 아쉬운 범작 bayfilms 08.11.24 1121 0
71426 [눈먼자들의..] 인간의 본성이 만들어 가는 한 편의 지옥도.. ldk209 08.11.24 1672 1
71416 [눈먼자들의..] 눈앞이 안보인다는건..생각보다 더 불편하고 더 잔인하다.. yjyj3535 08.11.24 1051 0
71407 [눈먼자들의..] 다들 너무 후한 점수를 주는거 아닌지... -_-; (1) justlanded 08.11.24 1307 0
71398 [눈먼자들의..] 인간성에 대한 고찰적 자기 반성 sh0528p 08.11.24 1879 0
71378 [눈먼자들의..] 이거뭐야! 말하는 사람들속에서 울고있었다.. (2) aegi1004 08.11.23 2567 7
71364 [눈먼자들의..] 눈먼자들의 도시는 정말 눈이 먼건지 ... freengun 08.11.23 1019 0
71356 [눈먼자들의..] 오랜만에 푹 빠져들었던 영화. (3) comlf 08.11.22 12308 1
71342 [눈먼자들의..] 오직 나만이 볼 수 있는 상황이 공포가 아니라... dotea 08.11.21 1082 0
71340 [눈먼자들의..] 눈먼자들의 도시 (1) wondergirl 08.11.21 1080 0
현재 [눈먼자들의..] 인간의 삶에 있어 정말 소중하다는 것 (1) fornest 08.11.19 1047 0
71301 [눈먼자들의..] 기대!!기대!! (1) jihea1831 08.11.19 1063 1
71191 [눈먼자들의..] 후한점수를 주고싶으나 너무도 다른느낌이기에.. (1) sj2r2 08.11.09 1773 0

1 | 2




1일동안 이 창을 열지 않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