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청난 센세이션 일거라고 해서 그런지 몰라도
조금은 센세이션하지 않아;; 하고 생각된 영화.
그렇지만 색은 아름다웠고,
조금의 부담감도 없었다.
김홍도와 신윤복의 관계 변화가
처음부터 조금이라도 보였으면 좋았으련만..
하는 것도 있었지만.
악한 것도, 선한 것도 없이
그림은 그림일 뿐이라는 걸
신윤복을 통해 나타내려고 했던걸까?
모든 예술은 그렇다.
받아들이기 따라 달라진다.
이 영화에서는 그 점을 다시 한번 알려준다.
외설적이나 외설적이지 않은 것도
그래서 였을까?
아름다운 그녀. 김민선.
그녀의 아름다움이 더 빛나는 영화라고 생각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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