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유명 랩싱어였던 아이스 큐브가 주연을 맡은 액션영화.
트리플 엑스2 넥스트레벨..
각 영화매체가 평점을 낮게 준걸로 기억된다.
따라서 나역시 약간 시큰둥하게 감상시작.
그러나.. 지나친 과소평가.
사실 액션은 빠짐없이 차려져있다.
테러조직의 미국비밀정보부공격부터 만만치않은 액션을 선보이는 이영화는
영화가 끝나는 순간까지 각종의 액션이 먹음직스럽게 차렸다.
그렇다고 내용이 엉터리인가하면 그렇지도 않다.
온건평화정책을 내세우려는 미국대통령에 반역하는
우익군부.
현재 미국의 극단적인 대테러정책에 비추어봤을때 이 영화의 시나리오는
황당하지 않다.
그런데도 이 영화의 평점을 낮출만한 요소는 충분.
이미 여러번 지적되었지만
주인공아이스큐브의 매력도이다.
아이스큐브는 열심히 뛰고 헤엄치고 때리지만
몸매가 영 아니다.
잠수복을 입었을때의 그볼록나온 배..
미국범죄드라마의 흑인깡패가 절로 생각나니.
툭하면 전의 트리플 엑스는 어땠느니하는것도 거슬려.
내가 알기론 빈 디젤이 이 영화출연을 고사한걸로 아는데 그 보복때문이 아닌지.
국방장관역으로 나온 윌리엄대포가 인상적.
너무 악역만 맡는게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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