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랜만에 영화관에서 영화를 본것 같다^^*
영화평을 보지 않고 영화를 선택하기는 오랜만인거 같은데,
그럴가치가 있는 배우들만이 나왔고 거기에 걸맞는 감독이 나와
도저히 지나칠수 없는 영화였다.
래오나르도 디카프리오 정말 멋지게 늙은것 같다.
디파티드이후 오랜만인데 디파티드도 좋았지만 이번영화 정말 멋지게 나왔다.
러셀크로우도 으음...여기서 일부러 살을찌웠는지 모르겠지만(배역을 위해),
역할을 멋지게 소화해 냈다. CIA요원들간의 갈등적인 면에서 말이다.
전체적으로 봤을때는 스파이영화?첩보영화인데...
전체적으로 어두운 분위기가 풍기고 이해하기 어렵지 않지만
이해했다고 생각하고도 난해한 느낌을 받는 영화였다.
영화가 주는 뭐랄까 포스트 911이 주는 테러와 미국간의 그런
사실적은 영상미를 줘서일까??
아니면 지금 현재 진행형인 상황을 생생히 카메라로 옮겨나서 일까?
러닝타임도 그렇게 짧지 않았고 긴장감 유지도 좋았다.
그런데 평점이 7점이 조금 부족해보이는 이유는, 왠지모르는 무게감,
스토리가 조밀하고 긴박감을 주는 영화, 무게있는 영화가 좋지만,
이상한 이상하게 밀려오는 무게감에 또는 거친?어두운? 느낌에
-1점정도 깍아서 7점을 줘야겠다^^*
그래도 오랜만에 멋진 영화를 본거 같아서 기분이 좋다.
리들리 스콧...역시 그는 거장인거 같다.
거장, 장인 이런표현은 결코 아무나 가질수 있는게 아니라는걸 몸소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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