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를 봤을 때 SF 어쩌고 하면서 상당히 미래적인 배경에서 진행되는 영화인걸 느꼈다.
거기다가 빈 디젤 주연이라니.. 트리플 엑스를 비롯한 액션영화에서의 빈 디젤
당연히 보러가야지!! 하고 피를 뽑고 쫄랑쫄랑 보러갔다.
물론 액션영화에 맞게 충분히 스케일도 크고 액션도 화려하고 주인공의 활약상이 돋보이는 그런 거..
잘만들었다. 그리고 좋았다.
하지만 SF적일려고 노력하는 그런 장면들 그리고 매번 나오는 설원 위에서의 추격전 ..
쌩뚱맞게 튀는 오로라의 들이대기
순간이동 편집 컷 이건 뭐 진짜 순간이동도 아니고.. (사실 그나마 컷터칼 넘김에 지루함이 줄어든 거 같지만..)
종교에 미친 여자의 발악을 허무하게 만드는 이런 무색한것들..
마지막 장면의 그 엄청난 허무함............ 이건 뭐!!!!!!!!!!!!!야!!!!!!!!!!!!!!
차라리 뻔하게 다음 임무를 받는 그런 장면으로 끝내면 아.. 괜찮았구나... 음.. 볼만하네 ..
다 좋았는데 아그들 손잡구 마치 '난 행복한 아빠랍니다 *^^* ' 요러구 끝나는데...
아무튼 개인적인 생각에 이 영화의 쪽박은 마무리에 있다고 봅니다.
아;; 제롬 르 벤너의 출현에 잠시 '읭 뭥미?' 얼때렸다는;;
혹시 모르시는 분은 좁은 철창안의 주황머리를 생각하시면 되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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