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발마녀전, 천녀유혼 등을 보지 못한 저로서는 그 영화들과 비교할 수는 없고...
그저 이 한편의 영화만을 놓고 느낌을 적자면
한국과 중국의 감성 코드의 차이(?) 때문인지, 전체적으로 '애틋하다'는 느낌이 잘 살지 않은 듯 합니다.
요괴와 사람의 이루어질 수 없는 슬픈 사랑을 기대하신 분들이라면
약간은 유치한 대사들과 매우 갑작스런 극적인 상황전개로 깜짝 깜짝 놀라실 수도.
편집도 영화의 재미를 반감하고 있습니다. (영화를 공부하지 않은 저에게도 몰입에 방해가 될만큼)
특수효과들도 중국 보다는 한국이 앞서 있음을 증명해주고,
두 여배우의 매력대결을 위한 영화라는 생각이 많이 들었습니다.
코미디 영화라고 느껴질 만큼 '푸훗'하고 웃음짓게 만드는 장명들이 꽤~ 많습니다.
위에 말했듯이 감성 코드의 차이(?) 때문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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