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엇보다 첫 장면이 참 기억에 남았던 것 같다..
조조로 그렇게 보고 싶었던 이영화를 이른 아침 6명이서 이 영화를 본것 같다..
찔러도 피 한방울 안 나올꺼 같은 얼굴로 수타를 압도해 버리는 강패ㅋㅋ
그치만 수타도 만만치 않게 반격하는데..
중저음의 목소리 강패와 약간 하이톤이듯한 수타의 목소리..대비적이면서도 목소리로 성격등이 잘
파악되게 나온것 같다..
장훈 감독이 연출하고자 했던 흑과 백의 조화
마지막 진흙탕에서 싸우는 장면어세는 서로 진흙속에 무쳐 결국은 같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어했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그치만 마지막 장면,,,너무 잔인하게 각인이 됐다..
서로 섞일수 없다는 것...
글고 극중 영화감독으로 나오셨던 고창석이란 배우분은 심각한 분위기에..액~~션 이러시면서..하실때
피식 하고 웃음이 튀어나왔다..ㅎㅎ
그러나 무엇보다도 인상적이었던건 교도소에서 바둑판을 그려서 두었던 장면 나두 저렇게 해봐야 겠다면서..
참 좋은 생각인 것 같았다..
ㅎㅎ암튼 잘 만들어진 영화 한편 오랜만에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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