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티브 카렐...
작년에 너무 좋게 본 영화 에반 올마이티의 주연 배우...
프린세스 다이어리부터 비커밍 제인까지 꽤 많은 영화에서 좋은 모습 보여준 앤 해서웨이...
이 두 배우가 콤비로 출연한 코믹 첩보물 겟 스마트...
개봉 당시 극장에서 봤는데...
당시 강철중과 비슷한 시기에 개봉했던 영화인데... 두 영화가 같이 상영관에 있을 때 강철중을 먼저 택하지 않고 이 영화를 먼저 선택할 만큼 사실은 개인적으로 기대가 많이 컸던 영화였다...
정말 제대로 한번 웃어보자는 생각에 봤던 영화인데...
엄지를 들지 못하고 중박 정도에 머문 것은 어쩌면 그만큼의 기대에 비해서는 조금은 부족했기 때문일 것이다...
아무래도 엄지 번쩍 들 만큼의 만족은 주지 못했던 영화였던 것 같다...
그렇지만 중박 정도로는 충분하고 일부러 극장 찾아가서 본 것을 후회한다거나 할 그 정도는 아니다...
스토리보다는 에피소드 위주이고 내용보다는 장면 위주의 영화로서 웃을 곳을 만들어 내려는 흔적이 여기저기 보이는 영화이다...
이전 영화에서 만족스러운 모습, 혹은 좋은 모습을 보여 준 두 주연 배우의 콤비 영화였기에 더욱 기대가 컸으나 너무 큰 기대에 비해서는 좀 부족했던 영화 겟 스마트...
그러나 한편으로는 여전히 두 배우에 대한 좋은 이미지가 특별히 손상될 이유는 없을만큼의 괜찮은 영화이기도 한 영화 겟 스마트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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