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정말 즐겁게 감상했다. 이 영화 이야기의 내용에 대해서는 별 다른 말을 하고 싶지 않다.
다만, 환상적인 아트워크! 기예르모 델 토로 감독네 팀은 대체 무슨 미술력을 갖고 있는지,
항상 볼 때마다 감탄을 하게 만든다.
원작이 있다고 하지만... 실제로 만들기를 이렇게 멋지게 만들어주다니.
그렇게 맘에 쏙 드는 고블린은 또 처음 봤다!
굉장히 판타스틱해서 시선을 뗄 수가 없었다. 정말 영화 보면서 계속 감탄하면서 아주 즐겁게 봤다.
영화 이야기의 내용에 대해서 얘기 하자면 아주 재미있는 구석은 좀 떨어진다고 할 수 있다.
그렇지만 1편 때보다 더욱 재미있어졌다고는 말할 수 있을 정도였다.
다음 편을 기대하게 만드는 헬보이의 운명.
이번 편에서는 신나는 액션도 살아있고
볼 거리는 더할나위 없이 이색적이며 황홀하다.
금덩이 군사들에 대해서는 할 말이 없었다.
뭐랄까 저기 남미 고산지대 문명이 뒤섞여 있는 것 같은 인상이 든다.
앞으로 이 감독의 영화는 모두 빼 놓지 않고 보게 될 것 같다.
정말 대단한 상상력과 생각들을 눈 앞에 펼쳐 놓는 감독임에 틀림없다.
어쩌다 영화 감상이 감독 칭찬 밖에 없게 되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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