답답한 시국에 속 시원함~을 안겨준 영화였습니다.
시원하게 쏘아져 올라가는 신기전들의 모습은 정말 감동~이었습니다.
발칙한 조선이라고 하질 않나,
4배를 받질않나....
궁녀들과 내시들을 왕창 내노라고하질 않나.....
정말 속터지는 명나라 였는데,
신기전의 위력에 무릎 꿇는 모습이 얼마나 통쾌하던지....
그 보다 더 시원할 순 없지 않나 싶었습니다.
또한, CG인지 실제 연기자 분들이셨는지는 모르겠으나,
명과 여진의 엄청난 군사들의 숫자들을 대사가 아닌 화면으로 보여주다니, 놀라웠다.
이전까지 일부에서는, 화면에 일부분의 군사들을 잡아 보여주는 경우들이 많았지,
엄청난 인원을 보여주는 건 인해전술이 특기인 나라(중국쪽)의 모습이라고만 생각했었는데,
신기전에서의 전투신(?)은 아주~~ 멋있게 나온것 같다. (완전 주관적인 생각)
세종 즉위기간 중 거의 말년이라그런지....
세종(안성기)의 분량이 좀 적은 듯하여 살짝 아쉬웠지만, 그래도....
그 적은 분량에서 뇌리에 콕~ 밖아주는 대사를 남겨주시다니....
"짐은 왕이오, 그대들은 황제이니라"
인하(?, 도이성 분)의 물속 장면은 정말 일품이었습니다.
어떤 장면인지는 자세히 말할수 없으나, 연인과 동지들(?)을 위해서 죽어가면서도 끝까지 들키지 않기위해
노력하는 인하(?, 도이성 분)가 너무 멋있었습니다.
그리고, 오랜만에 뵙는 듯한 낯익은 연기자 분들도 많아서 좋았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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