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학교시절이었던거 같다.
89년이면 어... 쵸등학교 6학년.?
오래된 일이라 기억은 안나지만 중고등학교 시절 내가 봤던몇 안되는 영화중 하나다.
지금도 난
기속사 생활의 학교의
클럽활동중
시를 읽고 꿈을 꾸며 세상을 향해 나아가려는 학생들의 마음을 대변한
이 영화가 아직도 뇌리에 남아있다.
아마도 그랜드 마트의 상영간판의 어설픈 드로잉 이었지만
아직도 카르페디엠이라는 글귀는
오늘의 헐떡임을 조금은 위안을 주는 멘트임에는 틀림이 없다.
그때에도
미국에도
영화속의 학생드도
좋은 인류대학을 가기위해 부단히도 애쓰고
왜 가야하는지도 모르고
하고자하는 일을 위한것도 아닌
하라고 하니까
해야한다니까
내 의지와 상관없는 공간에서 시간을 보낸다.
그 속에서 오늘을 즐기라는
아니 지금 이 순간을 즐기라는 말로
조금의 위안을 삼으며
그걸로 숨을 쉬며 보냈던 감정이입이 많이 됐던 영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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