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난 정우성씨를 보고 싶은 마음에 이 영화를 봤다.
이 영화는 정우성씨가 나온 장면은 모두 캡춰하고 싶을 정도로 정우성씨의 화보집같은 영화였다.
특히 말위에서 장총을 쏘는 장면은 다시 생각해도 므흣할 정도..
그러나 의외의 복병이 있었으니 바로 송강호 씨였다.
어찌나 웃기시고 귀여우시던지..ㅋ
특히 내가 이렇게 뛸까 저렇게 뛸까...(자세한 대사는 영화를 통해 확인을..)
할 때는 정말 너무 웃기고 귀여워서 죽는 줄 알았다.
그리고 별로인 놈 이병헌씨..
솔직히 메이크업은 조니뎁을 따라 하신거 같고.
캐릭터는 너무 흔하디 흔했다.
사실 벗은 상체에 슬금 흔들리기도 했지만 그래도!!!
하지만 놈놈놈의 배우들의 연기력은 정말 멋졌다.
한치의 흔들림이나 흐름이 깨짐없이 이어갈 수 있었던건.
배우들의 연기력 덕분이 아니었을까...싶다.
어쨌든 이 영화는
정우성씨는 멋진 놈이고.
송강호씨는 웃긴 놈이고.
이병헌씨는 무게잡는 놈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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