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에서 유래된 실전 격투기 '브라질리안 주짓수(Brazilian Jiu-Jitsu)'를 소재로 했다는 영화
'레드 벨트', '아메리칸 갱스터', '톡 투 미' 에서 차분한 연기를 선보였던 '치베텔 에죠포르'가 주
연을 맡았다. 평소 관심있게 늘상 봐오는 이종격투기의 일부분인 '주짓수'란 기술을 소재로 했다
길래 적어도 본인의 관심은 채워줄것 처럼 생각되어 지는 영화 '레드벨트'
영화의 배경은 수많은 이종격투기 시합이 열리는 LA 서부. ‘브라질리언 주짓수’ 고수인 마이크
테리는 이러한 시합에 참여하기보다는 도장을 운영하는 사범으로서의 조용하고 명예로운 삶을
살아간다. 하지만 비오는 날 일어난 사건은 그와 부인 손드라의 삶을 완전히 바꾸어버린다. 결국
테리는 프로모터들과 스타 영화배우 쳇 프랭크에 의해 생전 처음으로 이종격투기 링에 오르게
된다. 빚을 갚는 동시에 명예를 되찾기 위한 테리의 외로운 승부가 시작되는데…
영화를 다 감상하고나서 본인이 취한 행동은 '이제야 영화가 다 끝났구나' 하고 한숨을 쉬는 일
이었다. 액션 영화라길래 적어도 기본은 할줄 알았는데 앞뒤가 안맞는 스토리 구성, 잎으로 일관
하다 마지막 부분에 저게 정말 '주짓수'인가 헷갈리게 만드는 시답지 않은 결투. 결코 추천하고
싶지 않은 영화이다.
여러분 좋은 영화 많이 감상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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