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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e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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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05-13 오전 10:49:4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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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뛰어'는 친구들의 말대로 얼굴 번듯한 송승헌을 내세운 영화에 불과할지도 모른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영화를 20분쯤 보면서 오랜만에 청춘이 되는 기분이었습니다.
송승헌과 권상우와 영준씨(?)는 일탈한 학생들이면서도 일탈하지않더군요. 불량해보이고, 공부하는 모습을 한번도 보이지 않는 고등학생들이 놀랍게도 학교는 매일 갑니다. 정말 성실한 학생들이죠.
솔직히 결말 부분 처리는 영화를 보신 분들과 토론을 해야 할 부분이긴 하지만,,, (제가 완전히 소화를 하지 못했거든요...)
조의석 감독님! 캐스팅을 너무 잘 하신거 같아요. 범수 아저씨도 그렇고, 심심한 영준 씨, 기생오래비 상우 씨, 거만한 싕헌씨 까지....
대박을 기대합니다.
그리고 상우씨가 별로 안 떴을 때 찍어서 그런지,,, 상우 씨 분이 넘 적어서 서운했지만,,, 그래도 앞으로의 무궁무진한 가능성을 기대합니다. ^^
젊은 느낌 물씬 느끼고 싶으신 분들, 개봉 즉시 달려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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