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가 끝날때까지 고담시의 시민과 관객들을 쥐고 흔드는 조커
그 조커로 분한 히스레저의 광기 넘치는 연기는 때로 보는 이 마저 고통스럽게 만들정도로 완벽하고 훌륭했다.
단 한명의 배우가 이토록 영화에 큰 힘을 불어 넣는 것을 이전에 본적이 있는가?
그만큼 그의 연기는 극찬에 극찬을 더해도 전혀 손색이 없으리라 확신한다.
히스레저의 연기를 돋보이게 한 크리스찬베일이하를 포함한 조연들의 열연
그리고 감독의 디테일한 연출
(보는 이로 하여금 오금 저리게 만드는 소리의 고조)
(투페이스 하비의 베갯잇에 배인 핏자국;;)
새로운 배트맨을 표방한 비긴즈도 역시 팀버튼의 배트맨1에는 한참 못미친다.
이후 시리즈가 계속되도 배트맨1은 영원히 넘을 수 없는 배트맨의 완전판이 될거라 생각했었다.
그러나 다크나이트는 나로 하여금 두명의 배우에게 안녕을 고하게 했다.
가장 완벽할 것 같았던 악당 조커 '잭 니콜슨'
그리고 자신의 남은 삶을 조커로 화하고 사라져간 '히스레저'
앞으로도 영원히 조커는 히스레저로 기억 될 것이다. 아마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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