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영화는 뭐라고 하는 것이 좋을까 우선은 동남아에서 잘 나가는(?) 배우인 여명이 나오고 또 우리나라에서 잘 나가는 배우들이 나와서 제작단계에서부터 관심의 대상이 되었던 영화이다. 어느정도 흥행에 성공(?)하지 않을까 생각을 하고.... 영화를 봤다.
하지만 그것은 생각일 뿐이었다. 내가 이렇게 이야기하는 것은 영화를 보시면 왜 이렇게 쓰는지 아시게 될 것입니다. 간단히 이 영화를 말하면 튼튼하게 만들었다는 63빌딩이 무너진다고 생각을 해보세요. 물론 진짜로 63빌딩이 무너진다는 것이 아니고 영화를 보고 난 후의 느낌이 63빌딩이 무너진 느낌이었으니까요.
영화는 전체적으로 무너진 영화이었습니다.
우선 배우들의 연기를 보면서 정말이지 실망이 이만저만이 아니더군요. 전부 배우들이 대사를 해도 꼭 무슨 책을 읽는 것처럼 느껴졌고 원래는 눈물을 보여야 하는 곳에서도 눈물보다는 웃음을 보이게 하는 연기를 하였으니 할 말은 다 했죠. 배우들이 정말 불쌍하게 느껴진 영화입니다. 배우들중에서도 여명이 불쌍한 영화인 천사몽으로 기억이 될 듯하네요. 여명은 성우가 더빙을 한 목소리더군요. 그냥 여명의 목소리로 했으면 더 낳을 것 같은 생각이 절실한 영화이었습니다.
그리고 감독은 도대체 영화를 찍으면서 뭘 하였는지도 궁금한 영화이었어요. 무슨 생각으로 이런 영화를 만들었는지 말이죠. 천사몽은 액션보다는 멜로가 차지하는 것이 많았습니다. 하지만 너무 액션에만 아니 멜로에만 신경을 써서인가 아닌지 모르지만 연출이 영 꽝이었습니다. "어정쩡한 멜로, 어설픈 멜로가 되어버린 영화 ´천사몽´
가장 궁금한 것이 있다면 순수 제작비가 38억이 들었다고 하는데 영화를 보면서 38억이 들었다는 것이 느껴지지 않아서 감독님께 물어보고 싶은 생각이 들더군요. 컴퓨터 그래픽(CG)는 전생의 공간등, 그 외 모두 잡아야 15억이 들어다 하더라도 물론 특수효과에 얼마가 들었는지 모르지만요. 제가 만들지 않아서 몰라요. 또 의상에 한 많이 잡아야 3억이라고 하고 나머지 모두 해서 5억들었으면 많이 들었다고 생각이 들던데... 도대체 어디에 그 많은 돈을 들이 부었는지 모르겠더다라고요.
여하튼 돈이 무지 아까운 영화이었습니다.
영화에 대해서 평을 간단히 한다면 전 이렇게 말하렵니다. "SF를 빙자한 코메디이며 배우들이 무지 불쌍한 영화이고 또한 영화를 보는 관객들의 반응이 재미있는 영화, 돈이 아까운 영화 [천사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