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상 말로만 듣던 칸 영화제!!!!!!! 또 그 칸 영화제의 또 그 기립박수!!!를 받은 그 영화
좋은 놈, 나쁜 놈, 이상한 놈(이하 놈놈놈) 이 개봉했다.
개봉 첫날부터 약 40만명의 관객수를 기록하며 그 명성과 기대에 부흥했는데...나 또한 그 영화 놈놈놈!!!
당연히 보러갔다.
기대에 부푼 마음을 부여잡으며 영화관에 들어갔는데 역시나 인산인해를 이루고 있었다.
영화는 시작되었고, 만주 벌판을 배경으로 한 영화의 막이 올랐다.
영화는 송강호의 열차 강도를 시작으로 본격적으로 점화가 된다.
영화는 이때부터 상당히 빠른 패턴으로 전개되는데. 그 전개엔 항상 킬빌에서만 들었을 듯한
배경음악이 삽입되어 있어, 더욱 서부영화의 느낌을 한층 더 살려 주는 역할을 톡톡히 수행한다.
영화는 내내 놈3명에 의해서 이루어진다.
스토리는 너무나도 많은 분들이 영화를 보신 관계로 자세히 설명하진 않겠다.
먼저 3명의 배우의 연기에 대해서 이야기 해 보겠다.
먼저 송강호, 완벽하다... 그의 연기는 이미 캐릭터의 녹아 들어가 있다.
그의 여느때의 연기처럼 완벽에 가까운 캐릭터 이해와 완벽에 가까운 대사전달과
또 빠지지 않는 익살스러움이 그의 연기를 더욱 성숙하고 완벽에 가까워 보이게 하고 있다.
그가 없었따면 어쩌면 이영화, 조금은 무미건조하고 따분한 영화가 되지 않았을까 싶다.
오직 송강호 만이 해낼 수 있는 그런 연기를 기대에 걸맞게 해주었다고 할 수 있다.
또 이병헌! 매우 흡족한 연기를 소화해내따 상당히 어렵다면 어려울 수 있는 연기를
카리스마 넘치는 연기로 훌륭히 소화해내며 마지막가서는 오히려 불쌍해 보이는 연기까지
완벽히 소화해 내는 모습이 보기 좋았다.
또한 정우성은 자기의 캐릭터와 딱 맞는 간지만 철철 넘치는 연기로 또한번
인기가 상승할 것 같다. 말도 많이 하지않는다..필요한 말만 하는데 그것도 간지나게 말한다.
하지만 연기가 어색하다거나 하진 않는다. 같은 분위기의연기를 시종일관 해내는 데
캐릭터의 전달이 충분히 좋았다.
또한 세명의 배우 모두 액션연기를 많은 부분 직접했다고 하는데 그런 점에서 세명의 배우모두에게
박수를 보내고 싶다.
또한 영화가 우리나라 영화에선 보기 힘든 장르였고, 또한 촬영도 쉽지 않은 신이 많은데
김지운 감독의 연출력은 훌륭했다.
사실, 런닝타임이 길어서 지루한 부분이 없지 않아 있다.
또한 마지막 큰 황야에서 펼치는 쫓고 쫓기는 추격신이 너무나도 길어서
조금은 루즈 해 보일 수도 있었으나, 그런 부분은 영화의 스케일에 비춰
이해하고 넘어 갈 수 있는 부분으로 보여서 넘어간다. 하지만 조금만 그쪽 부분에서 전개의
신속성을 높였다면, 훨신 더 깔끔하게 엔딩부분을 처리 할 수 있었을 것이라는 아쉬움도 남는것이 사실이다.
그래도 3명의 배우들의 완벽에 가까운 연기와, 특이한 캐릭터 3명의 유기적인 조화 등 좋은 부분이 훨신
많았던 것이 사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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