놈놈놈 기대는 별로 안했는데 내가 악평만 읽고 보러가서 그런지
박수칠 만큼 멋졌던 영화였다.
스토리가 부실하다며 생각보다 별로 였다며 안좋은 평만 읽었는데
영화를 보면서 스토리는 그다지 중요하지 않았다.
비주얼과 캐릭터의 조화랄까..
개성강한 캐릭터 3명이 웃기게 재밌게 잔인하게 관객을 진정한 오락영화로
볼수 있게 만들어주었다.
모든 장면이 다 ~ 신나고 만주벌판의 총질도 멋졌지만 마지막 엔딩장면이
최고였다..
뭐랄까.. 70~80년대를 연상케하는 추억의 만화를 연상케하는 느낌이랄까..
그리고 주인공3명(놈놈놈)이 캐릭터를 멋지게 소화해서 정신없이
빠져들어서 봤던것같다.
특히 착한놈 말을 왜이렇게 잘 타는거야..
비주얼도 죽음이고..
만주벌판에서 수많은 사람들이 싸움을 벌일때 최고의 하이라트가 아니였나 싶다.
그때 관객들 표정을 보니 모두 넋이 나가있던데..
그리고 보면서 느낀것은 한장면 한장면 힘들게 찍었다는 느낌이 팍팍 들었다.
얼마나 고생을 해서 저런 장면이완성 되었을까..
괜히 쓸때없는 생각을 하게 만들었지만 역시 1여년동안 공드린 작품이라는걸
느끼게 해주었다..
정말 놈들 멋져부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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