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년 만에 무대를 이집트에서 중국으로 옮긴 영화 '미이라3' 전편 1,2에 이어 흥미와 재미의 도가
니로 빠트릴수 있을까?
기원전 221년, 세계를 정복하려던 황제 한은 여사제의 저주에 묶여 미이라로 땅속에 묻힌다. 이
후 2천년이 지나 상하이 박물관으로 유물 인수에 착수한 릭 오코넬(브랜든 프레이저)과 그의 가
족은 우연히 황제의 무덤을 발견하게 되고, 황제는 미이라의 힘을 이용하려는 세력의 음모에 의
해 깨어나게 된다. 분노로 가득찬 미이라와 그의 테라코타 군사들을 막기 위해 오코넬 가족은 다
시 한번 위험한 모험을 시작하게 되는데... 전작인 미이라1,2씨리즈와 연계해서 본다면 '2편으로 마감했어야 좋았을 것을' 하는 생각이 영
화를 본후 머리에 떠올랐다. 그렇다고 재미없다는 표현은 아니다. 스토리 설정이나 전개과정이
짜임새가 있지 못하고 어설푸고 중구난방식으로 펼쳐져 지루한감을 줘서 그렇지 웅장한 스케일
의 전투씬,화려한 액션, 설인, 이연걸과 양자강의 등장은 오락성을 놓고 본다면 올여름 블록버스
터급의 한편의 오락영화라고 할수 있겠다. 뭐 이 정도면 돈 아깝지 않은 2시간짜리 팝콘 무비로
는 괜찮을듯 싶다.
여러분 좋은 영화 많이 감상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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