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론 저는 영화 평론가가 아니니 저의 주간적인 느낌을 너무 오해는 마시길...
놈놈놈!
결론부터 말하자면 솔직히 조금 실망이였던건 사실
배우들의 연기력이라던가 만주벌판의 풍경, 순간순간의 에피소드 같은 것은 재미있었지만
전체적인 줄거리가 너무 미약했다.
한 문장으로 줄여 말하자면, 그냥 세 '놈'이 보물지도를 사수하기 위해
쫓고 쫓기는 추격전을 벌이다 결국 결판을 내게 된다.... 라는 스토리
마지막에 반전이 2가지정도 되는데 그것도 그리 큰 반전이 아닙니다.
이 영화의 재미는 뭐니뭐니해도 송강호의 행동과 말재주
그의 연기로 인해서 칼부림과 총소리가 이어지는 영화가 더 재밌고 코믹하게 되었던 것 같다
이병헌이 신사적인 이미지를 벗고 잔인한 악역으로서의 변신에 성공한 점도 눈여겨 볼 만 하다
정우성은 간지 하나... 여성들의 마음을 송두리째 빼앗아 간다.
영화시간은 139분으로 한국영화로써는 굉장히 길었고 그 시간 동안에 그냥 쫓고 쫓기는 장면밖에는...
그렇다고 영화비가 아까웠던 것은 아니나…
좀 더 재미있는 줄거리만 넣었다면 완벽한 영화가 되었을 거라 판단된다.
별점 10점 만점에 7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