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대를 안해서 그런지 참으로 독특한 사랑이야기였다..
처음에는 딸과의 엄마찾기 이야기를 들려줄때..
엄마가 진정한 사랑인가 했더니..
나름대로 참신했던 사랑 이야기였다.
역시 사람은 다양한 사람을 만나고 전혀다른 사람과
사랑에 빠지고 상처받으며 그런 경험으로 성숙해 지는것 같다.
이런 영화속 특이한 상황의 극적인 사랑과...
친구와 사랑으로 발전하거나..
게이혹은 양성애자(엄마)와 사랑에 빠지는 경우는 없었지만..
그래도 이런 경험으로 더 삶에 깊이가 있어진다...는 느낌..
인상적인것은 딸아이가
"그래도 이혼했으니까 해피엔딩은 아니잖아.."
아빠왈
"아니야 해피엔딩이야... 너를 얻었잖아.. "
대략 이런 대사가 나왔던게 인상적이였다.
딸아이의 명랑함에 저런 딸 있으면 인생얘기도 아무렇지 않게
할수 있겠구나..
저런 딸을 가진 아빠가 부럽기까지...
독특한 사랑이야기.. 정말 그대로 특별한 사랑이야기를 보고싶으면
만족할만한 영화임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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