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은 세대들이 보고 공감할 수 있는 영화다 한때 접속이란 영화로 한참 채팅이 유행하던 그때를 생각해본다면 아마 이영화를 보고나서는 게임을 즐기지 않을까......-_-;; 이 영화는 특별한 갈등 특별한 사건이 없고 잔잔히 물흐르듯 흐르는 그런 영화다 유망주로 떠오르던 수영선수 이나영이 사고로 청각을 잃고 남에게 자신의 모습을 보여주지 않는 생활......3년........ 그리고 게임파트너 멜로에게 서서히 자신을 드러내는 흐름속에서 현실의 조승우........그리고 게임속의 투명친구.......... 날 모르는 사람에게 내맘을 털어놓는다는건 쉬울지 모르나 현실과 가상이 동일인물임을 아는 조승우에게 그걸 받아들이고 이나영에게 깨닫게 하는일은 쉽지많은 않았나보다 요즘 채팅커플 많다.......그런 사람들이라면 더욱 공감이 가는 영화가 아니었을까.... 조승우가 노래부르는 모습에 뻑갔다.......^^ 이나영의 연기 잘한다기보다 볼만하다...... 오랫만에 미소짓고 극장에서 나올수 있는 영화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