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 그것은 어머니에 대한 그리움이었을것이고, 가족에 대한 그리움, 사랑에 대한 꿈이었을것이다.
다들 알다시피 1편에서는 물론 축구인생의 시작, 즉 꿈을 좇는 삶을 중심으로 그렸지만
숨겨진 주제는 아버지와의 갈등, 즉 가족의 갈등이 감동을 줬다.
(글렌포이 曰 - 지금도 보고 계실거야.)
나는 그때 둘중 무엇을 말하려는지 고개를 갸우뚱했다.
그러나 2편에서는 이 물음에 대한 대답을 시원하게해줬고.(단조로운 스토리라서 더욱 그렇게 느껴진다)
동시에 가슴 깊숙한 곳에서 우러나오는 가족, 사랑에 대한 소중함을 느낄수있었고
특히 지금 내상황과 뮤네즈의 갈등시기의 상황이 무척 비슷하다고 느껴져 감동이 더 컸다.
(또한 가비노와의 우정도 상상했던것보다 찐해서 감동을 줬다)
그러나 2편에서 아쉬운점은 전체적으로 너무 단조롭다는 느낌이 강하게 들고,
마지막 결승골 씬에 여운이 남는다. 이 영화가 레알 팬을 위한 영화라고 생각될정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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