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기대하고 봐서 그런지 좀 실망스런 부분이 많았다
그러나 좋은 점도 많았는데 세 캐릭터 전부다 맘에든단 것이다
송강호는 참 이상한 역할이었는데 잘 소화해냈고 괴물에서 봤던 이상하면서 웃기는 역이 정말 잘 어울렸고
송강호때문에 계속 웃을수 있었고 재밌었다 그런데 이제 송강호의 이런면을 많이봤고....다음엔 이런
역 안 맡았으면 한다 ^^ㅋㅋ
이병헌은 이 영화보면서 정말 연기를 저렇게 잘하는구나...란걸 첨 알았다 정말이지 너무나 연기 잘한다
그런데 너무 지나치게 멋을 부리고...정우성보다 이병헌이 훨씬 더 멋을 많이 부렸다 그런데 멋을 부리기엔
키가 좀 작은것이흠이고....아직 정우성이 압도적인 연기력을 가지지 못했지만
정우성의 외모에 이병헌의 연기력이 있는 배우라면 그 배우를 당해낼 배우가
없으리라고 본다 정우성이 그런 배우가 된다면 사실상 송강호같은...연기파 배우들의 입지가 좁아질 수 도 있다
그런데 이번 영화에서 정우성은 놀라운 모습을 보여주었다 사람들은 아직 정우성의 어눌한 발음을 지적하지만
어눌한 발음속에서 연기의 내공같은것이 느껴졌다
울나란 재능있는 배우들 넘 많은데...왜 할리우드처럼 너무멋있고, 너무 연기 잘하고, 그런 사람은 없는걸까...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처럼, 브래드 피트처럼,
그런 배우...정우성이 그런 배우가 됐음 좋겠고 그럴 가능성이 보여서 기분이
좋았다 말할때 무표정해도 그 표정 하나하나에 실리는 감정이 달라보였다
그런데 그런것외엔 정말 다른건 너무 뒤섞여 있고..구조가 없고..도대체 왜 자꾸 총을 쏘는지,
왜 총을 그렇게 쏘아도 한발도 맞지 않는지, 너무나 기대했던 추격씬은
허허발판을 그냥 그저 달리기만 하는 씬이어서 몹시 실망했다
추격전이 이렇게 재미없을수도 있구나...를 알게 됐을 뿐이다 나쁜 녀석들이란 영화에서 추격전이 떠올려
지면서...할리우드가 얼마나 추격씬을 잘 찍는지 오히려 절실히 알았고 울나라 영화의 한게라던지 그런것도
강하게 느껴졌다
이제 다음엔 좀더 좋은 영화를 보여주길..
그래도 이렇게 하면서 성장하는것이고
김지운 감독은 다음엔 좀 힘이 전혀 들어가 있지 않은 느와르 영화 찍었음 좋곘다...그럼 어울릴거 같다
스토리로만 승부한느 느와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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