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랍다!! 재밌다!! 이렇게 잘 만들수가!!!
한국 영화 스텝들과 기술진, 제작진들의 영화찍는 실력이 놀랍도록 발전했음을
단번에 알 수 있다. 그동안 여러모로 갈고 닦은 지금 이제 즐거운 영화 만드는 법을 완전 터득한 듯
영화는 처음부터 너무 신나게 2시간 20분동안 훌쩍 지나간다.
올해 국내서 개봉된 헐리웃 영화 포함 재미나 영상, 구성, 이야기 풀어나가는 수준 모든 면에서 최고다 최고.
송강호 이병헌 정우성의 연기는 한단계 업된 그리고 혼신을 다해 찍은, 고생한 티가 아주 물씬 나는
그야말로 너무 관객을 압도하는 즐겁게 만든 영화다.
이걸 보기 위해 하루 전부터 흥분되서 밤잠을 설쳤는데 정말 보람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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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역사적인 관점에서 아쉽다고나 할까 서글프다고나 할까 그런게 있다면
지금 일본의 독도영유권 교육에 관해서,,,,, 느낀 바가 참 많았다.
결론은 일제시대 항일 독립운동 활약에 대한 역사를 50년 넘게 교육하는 것 보다 더 중요한 건
(실제로 독립운동가 후손들은 정부가 무시하고 내팽겨쳐서 대부분 다 거지수준으로 살고 있지 않은가)
일본이 우리 왕실과 측근을 다 죽이고 엘리트집단을 모두 척결했 듯
반대로 이번엔 우리가 일본 황실과 일본엘리트 집단을 제거하고 일본을 식민지해서
여기에 평생을 바친 영웅들을 역사시간에 교육하는게 훨신 더 낫다는 생각을 해 보았다.
앞으로 태어날 일본 후세들은 독도가 지들 영토인데 한국이 불법점유 그래서 몰아내자 즉 전쟁인데
이걸 피 할 수 없다. 즉 제2의 일제시대가 올 수 있다는 것이다.
한국정치엘리트집단 대 일본 정치엘리트 집단간 싸움인데 일본엘리트집단은 대국가목표가 한국을 다시
체계적으로 먹고 식민지화 하는 것인데 한국 엘리트집단은 목표가 출세 즉 국민들 등쳐먹는 것이기 때문에
이미 지는 게임인 것이다. 그래서 우리나라 엘리트집단은 정말 정신차려야 한다.
그래서 이 영화의 비극적 소재가 되는 일제시대말고
앞으로는 우리가 일본을 식민지하면서 다루는 영화가 만들어졌으면 하고 기대해본다.
국민이 정치엘리트 집단에게 민족적 자긍심을 주는 것이 아니라 정치엘리트 집단이 국민에게
민족자긍심과 우월성을 주는 것이다. 이런 면에서 한국정치집단은 국민에게 수치심과 모욕 슬픔만
가져다 주었다. 국민이 정치엘리트 집단을 이끄는 게 아니라 정치엘리트 집단이 이끄는 대로 국민은 한다.
이런 면에서 한국 정치엘리트집단도 국가목표를 일본을 식민지화 하는 데 두고 100년 200년 계획잡고
밀어부치는 것이다. 그러면 국내에서 좌다 우다 보수다 진보다 이런게 모두 일본 식민지화 위한 힘으로
모아져 더욱 더 엄청난 위력을 발휘할 것이다. 일본 정치엘리트가 하는 게 바로 이것이다.
왜 한국정치 엘리트집단은 이런 웅대한 목표가 없고 고작 출세 지역주민들 등쳐먹을 생각만 하고
그걸 자랑하는가??? 왜 국민은 그런 사람들 앞에서 굽실굽실 하는가. 그게 한국과 일본 차이 아닐까.
어쨌든 이 영화는 이런 속사정을 아는지 모르는지 너무 잼나게 전개되서
보는 내내 영화를 사랑하는 한 사람으로써 너무 기쁘고 행복했다. 정말 행복했다. 대한민국 영화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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