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인도 없고 딱히 취미도 없는 본능적으로 타고난 형사기질로 오로지 범인검거에 청춘을 바친 강력계 베테랑 형사 추자영, 단순히 폴리스 라인을 멋있게 넘고, 공무원이라 안정된 직장이기에 강력반을 지원했다는 폼생폼사 김동욱. 이 둘은 강력반에서 알아주는 천적관계! 서로 못 잡아먹어 안 달인 두 형사에게 2인 1조 한 팀으로 사건수사를 하라는 명을 받게 되면서 그들의 티격태격 신경전은 더해만 간다.
어느 날 자살로 추정되는 사건이 발생하고, 자영은 본능적으로 살인 사건의 냄새를 맡게 된다. 연이어 비슷한 또래의 아이들이 시체가 발견되면서 사건은 점차 미궁으로 빠져들게 된다. 수사 도중 자영과 동욱은 부검을 통해 의문의 일기쪽지 캡슐을 발견하고 충격에 휩싸이게 된다. 바로 그 일기의 날짜가 사건이 발생하기 전에 쓰여진 것이기 때문. 그렇다면 미리 쓰여진 일기에 따라 살인이 예고되고 있다는 것?
죽은 사체가 같은 학교 학생들이라는 단서에 의해 두 형사는 학교를 찾게 되고 유력한 용의자인 의문의 여인을 찾던 중 자영은 고등학교 시절 단짝 친구 윤희를 만나게 된다. 세 번째 예고된 살인사건이 발생하면서 더욱 사건의 치밀함은 더해가고 자영은 조카인 준하가 납치되면서 계속되는 사건이 자신과도 무관하지 않음을 직감하게 되는데...
요약정보
범죄, 스릴러 | 한국 | 105 분 | 2005-12-01
감독
임경수
등급
15세이상관람가(한국)
홈페이지
www.6diary.co.kr
출연
미리 쓰여진 슬픈 살인의 기록 희생자가 예고하는 또다른 살인 오늘 한 아이가 죽었다, 아직... 살인은 남아 있다!
케이블로 보았다. 개봉할 때보려다가 놓쳐서 케이블에서 해주기에 2번보았다.
처음에는 중간에 보다가 말다가 해서 몰랐는데 두번째 봤을 때 보니까 10대아이들이 참 무서웠다.
그리고 아들을 죽게하는데 엄마라는 사람도 어느 정도 일조한 부분도 없지않아 있는 거같다.
"잠깐 어디 좀 가있어. 나 좀 숨 좀 쉬게~!"라고 말하는 부분을 처음에 봤을 때 "저게 지금 자기 아들 보고
죽으라는 거아냐?"라고 내가 말했었는데 두번째에도 그렇게 말했다.
배우들 참 연기 잘하는 거같다.
영화가 참 많은 생각을 하게 만드는 영화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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