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
저는 주성치의 팬은 아닙니다.
하지만, 예전부터 주성치의 열렬한 팬들(매니아)이 많았기에
왜 그렇게 팬이 많을까란 궁금증으로 영화 한 편, 한 편
찾아본다는 게 그만 이 영화로 12편 째를 맞이하게 되었습니다.
무비스트에서 주성치 영화를 검색해보니, 총 57편에 출연한 걸로 되어 있군요.
아직도 40편 정도를 찾아봐야 한다니...
주성치의 팬은 아니지만, 주성치의 영화가 전부 재밌지는 않지만,
(제가 본 12편의 영화 중 절반은 진짜 재미없어 죽는 줄 알았음)
계속 끌리는 이유는 뭘까요...
지금은 많이 늙은 모습의 주성치. 하지만, 18년 전의 주성치를 보고 있자니
우와~ 진짜 잘생겼다. 라는 생각이 먼저 들게 됩니다.
거기에 18년 젊은 오맹달. (이때는 조금 늙었음)
주성치 영화의 거의 전부에 출연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오맹달.
주성치 영화에 오맹달이 안 나오면 뭔가 너무나 허전한 느낌이 들 정도입니다.
이 영화에서도 주성치와 오맹달의 몸개그를 보고 있자니, 너무나 웃겼습니다.
요즘에 나오는 욕으로 웃기는 코미디 영화보다는 질적으로 100배 낫다고 생각합니다.
주성치를 잘 모르시거나, 주성치 영화를 찾고 있는 분들에게 이 영화를 강력 추천합니다.
주성치의 젊었을 적 모습, 오맹달의 젊었을 적 모습
(실제 두 사람의 나이 차이는 10살이지만, 액면가로는 20살 정도는 차이나 보임)
또, 그들이 벌이는 패러디와 몸개그.
이 영화를 통해 요즘에 너무나 만연하고 있는 CG와 욕들로부터 잠시 벗어나는 건 어떨까요?
전 그럼 주성치의 다른 영화를 찾으러 떠나보겠습니다.
저의 영화평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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