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간이동능력.
팔짝 뛰어오르는것만으로 세계 어디든 도달할수있다는것.
정말 매력적인 상상아닌가?
그 매력적인 발상을 영상화한것이
"점퍼"다.
그러나 영화는 그다지 매력적이 아니더라.
주인공소년이 왜 타고난 능력을 그시점에 발휘하게 되었는지 설명이 없다.
그를 돕게 되는 또 다른 초능력자.
그에 대한 설명은 너무 빈약.
생뚱맞은 인물들. 팔라딘들이나 주인공엄마도.
애인도..
등장인물에 대한 설명이 지나치게 간략하다.
덕 리만 감독은 빠른 전개를 위해 그런 과정을 생략했는지
모르나 덕분에 영화 전체적으로 산만하다.
공간이동능력의 매력은 세계를 상상밖의 속도로 넘나드는것일텐데
그 과정을 보여주지 않다니..
특수효과에 제작비가 너무 투입된걸까?
서둘러 끝맺으려는 티가 역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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