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통은 주인공의 능력?이 위험에 처한 상황이나 누굴 도와줄때 밝혀지는것에 비해 이 영화는 맨처음 장면부터 주인공인 자토이치가 평범한 시각장애인이 아닌것을 보여주었다.
단 2번의 칼빵;에 쓰러지는 사람들...그의 과거가 궁금해 졌다 어떻게 해서 시각을 잃었는지 아니면 처음부터?
더구나 그는 높은 실력의 칼솜씨외에도 다른 능력이 있었으니...바로 그가 타짜라는 것이였다.
도박장에서 돈을 긁어모으는 그를 보며.....오오~하는 소리가 튀어나왔다.( 돈 많이 벌었겠군하!)
눈이 아닌 귀로 때려 맞추는 신기에 옆에서 도박하던 젊은이?도 그를 따라한다...ㅋㅋ
여튼, "악은 벌을 받는다, 주인공이 섬멸한다"...의 내용을 벗어나지 않고 그대로 따라해 주셨다. 불우한 남매의 사정에 발맞춰주며
악을 소탕!(그 가운데 떠돌이 무사의 사정은 안타까웠다는..) 악의 무리에서 진짜 나쁜놈은 따로 있었다는 약간의 반전을 주시고
영화는 막바지에 이르렀다. 자토이치가 시력장애인이 아닌것이 영화 후반부에서 나와 "어라? 아니었나보네"했다.
하지만 영화의 마지막부분, 마을 사람들의 탭댄스+난타비스무리가 끝나고난후(솔직히 계속 춤만춰서 그냥 돌리려다 말았다.)
자토이치가 돌에 걸려 넘어지면서 눈을 부릅! 뜨며 "장님은 아무리 눈을 크게 떠도 장님일 뿐이다"라는 의미심장?한 말씀 내뱉어 주시고 영화는 끝을 맺는다.
결국은........장님이라는 거지?=ㅅ=
시원스레 칼질하는것은 통쾌한 감도있었으나 CG처리한것이 조금 티나서 아쉬웠다. (단검을 던져서 사람이 맞았는데, 이 쓰러지는 사람과 같이 칼이 춤을 췄다...=ㅂ=;) 영화시간에 비해 내용은 극히 짧았다는거....그냥 나쁜놈 없앴잖아....난 그의 과거와 이야기같은게 보고 싶었다.
그래서 별점은 3개반~~가볍게 보기 좋은 영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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