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하하하하
하고 극장안의 사람들을 모두 크게 웃게 만든 영화 ㅋㅋㅋ
웃다가 눈물이 났어...
슈렉의 위트있는 말투가 너무 마음에 들었는데 쿵푸팬더는 위트보다는 자연스럽게 크게 웃게 만들었다.
애니메이션이 유치하다는 별 무리를 하지 않아도 갑자기 힘이 솟고 하는따위의 설정에서 벗어나 틀을 깨는 설정이 마음에 들었다.
역시나 스토리는 유치한 뻔한 스토리지만 그 스토리를 따라가며 곳곳에 설정에 놓은 틀에 얽메이지 않은 예상을 깨는 순간 순간의 재치가 너무 좋았다.
예를 들어 팬더가 황새의 아들이라는 설정, 사부가 죽어가는 씬에서 마음이 편안해 졌다고 천천히 눈을 감는 순간 ... 포의 오버 액션 절규에 사부가 벌떡 일어나 나무라는 장면 이다. 또 거북대 사부의 야매스런 가르침도 재미 있었다.
가장 인상에 남고 재미 있었던 장면은 역시나 훈련 장면 !! 먹을 것을 보면 초인적 능력을 발휘하는 포를 위해 훈련 의 일환으로 시작한 만두 훈련!! 혼신의 힘을 다하며 사부와 겨루는 장면은 정말 눈물나게 웃겼다.
간만에 크게 웃은 영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