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가 시작함과 동시에 암바가 작렬을 하는데..뭔가 생뚱맞은 느낌이 많이 들었다.
견자단...텔레비젼 정무문 시리즈에 우리에게 맨처음 알려진 배우. 하지만 뭔가 모자란듯.. B급 영화주인공으로.. 또는 다른 A급 홍콩배우 출연영화의 악당으로서 나이가 들어가는 배우.. 새벽 2시의 부담을 안고서도 보게된 이유는.. 오늘 아니면 금방 간판이 내려질 것도 같고.. 일단 재미있고 없고 를 떠나서 지루하지는 않을거라는 예상은 있었기 때문이다. 특이한 것은 요즘 MMA라고 하는 종합 격투기가 인기라는 것을 반영한듯, 윤동식의 특기로 더욱 유명해진..암바..등의 그동안 무술영화에서 한번도 나온적이 없는 기술들이 나온다는 것이다. 사실 조금 생뚱맞기는 하다 판빙빙..명장 인가 하는 영화에서 나온것 같은데. 판이 빙빙 돈다고 해서 판빙빙은 별 역할은 없지만. 김태희와 구혜선을 섞어찌게 한듯한 외모로 신선함이 돋보인다. 이름은 모르지만 악역전문배우로 알려진 악당 두목과 벌이는 마지막 장면 하나만은 아주 긴박감이 넘치고 볼만 하다. 하지만 전반적인 스토리등 을 보면 역시 영화는 B급을 벗어나지를 못하는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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