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니메이션이랑 별로 친하지 않은 나, 그런데 만화영화 '쿵푸팬더'가 무지 재미있다고 사람들의
입에 오로내리는걸 본 영화를 좋아하는 나로서는 그냥 버티기가 힘들었다.
평화의 계곡에서 아버지의 국수 가게를 돕고 있는 팬더, 포. 아버지는 국수의 비법을 알려주어
가업을 잇게 하고 싶지만, 포의 관심사는 오로지 '쿵푸 마스터'. 가게 일은 뒷전으로 하고 쿵푸의
비법이 적힌 용문서의 전수자를 정하는 ‘무적의 5인방’ 대결을 보러 시합장을 찾은 포, 그런데 이
게 웬일! 마을의 현인 우그웨이 대사부가 포를 용문서의 전수자로 점지하는 이변이 일어난다. 무
적의 5인방은 물론 시푸 사부 역시 이 사태를 받아들이지 못하는 가운데, 용문서를 노리고 어둠
의 감옥에서 탈출한 타이렁이 마을을 습격해오자 그를 막아야 하는 미션이 포에게 떨어지는데...
포는 쿵푸마스터로 거듭날 수 있을까?
아니... 포가 쿵푸를 할 수는 있을까?
똥배 안에 숨겨진 포스를 깨우기 위한 포의 도전이 시작된다!
영화를 본 후 나의 감상평은 한마디로 굿! 엑설런트! 라고 뿐이 표현할길이 없을것 같다.
어린아이나 어른이나 할것 없이 영화의 재미에 톡톡히 빠져들게 한다.
아직 이영화를 안보신 어린자녀를 둔 부모가 계시다면 관람할것을 적극 추천한다.
영화를 보는 내내 영화에 심취해서 재잘거리는 아이들의 목소리가 거북스러운게 아닌
나조차도 흥겹게 들린다.
여러분 좋은 영화 많이 감상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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