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편의 단점은 아무래도
비슷한 설정이 이어지다보니
진부해지기 쉽다는것.
러시아워3도 크게 벗어나진 못한다.
순진하고 충실한 홍콩형사 성룡과
떠벌이 형사 크리스 터커.
그들앞에 나타난 성룡의 옛친구.
삼합회의 음모.프랑스어를 쓰는 중국인킬러들.
결국 파리까지 가게 된다.
무리한 설정이 사실 많다.
악당이 성룡에게 보여주는 애매모호한 태도는
끝까지 이어지더니 라스트에서도 황당한 희생으로 끝나.
내부의 적도 아주 뻔한 방식으로 드러나.
막스 폰 시도우는 이상하게 악역을 자주 맡게 된다.
최악은 역시 그 정신나간 프랑스택시기사.
각본을 좀 신중하게 써야.
그러나 정작 보면 재미있는 영화가 러시아워3.
역시 크리스터커의 입담은 대단.
중국거인과의 대결.
유 앤 미 분쟁.
꿀과 버터를 발라 굶주린 곰처럼.. 명대사!
나이트클럽에서의 성룡과의 합동공연.
프랑스어를 통역하던 수녀의 압박도 놓치지말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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