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보다 재미 있었던 영화!!
1996년 1997년의 홍콩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전형적인 홍콩 느와르 경찰과 조직에 관한 영화였습니다.
영웅본색이나 첩혈쌍웅에 열광했던 그 기분 그대로는 아니지만 강렬한 총격전, 화끈한 액션신 모두
재미를 충족시켜주더군요. 정말 싸움 잘하는 주인공 견자단. 칠검 때 가장 인상적이었는데 여전히
특유의 표정과 자세로 쿵푸에 임하시는 모습이 간간이 터지는 웃음까지 그냥 시간 때우면서 생각없이
볼 수 있고 지루함을 느낄 수 없었습니다. 베트남을 약간 비하하지 않았나라는 생각이 들기도 했지만
중간 중간 이해할 수 없는 캐스팅이 있기도 했지만 전형적인 홍콩 영화를 오래간만에 접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공짜라서 더 좋았나? 그렇다고 무간도 급으로 기대하시면 절대로 안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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