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영화는 최초의 애니그래픽스 무비로써 화제가 된 영화이다.
일단 구성과 스토리면에서는 탄탄하다는 점을 말해주고 싶다.
각각의 강한 캐릭터들의 등장은,
그들의 사랑하는 방식들을 강한 차이를 보여주면서 스토리를 색다르게 만든다.
이러한 탄탄한 구성과 스토리가 없었다면 이 영화에게 박수 칠것은
단순히 '새로운 시도' 라는 것 밖에는 없었을 것이다.
가장 기분이 좋았던것은 이 영화의 결말부분인데..
모든 캐릭터들이 윈윈할 수 있는 결말이나와서 오랜만에 기분좋아지는 영화를 본 것 같다는 느낌이었다.
그리고 결말 부분은 약간의 환타지 적인 면이 추가 되었는데
이 부분이 이 영화가 실사판으로 못나오고 애니그래픽스로 나와야만 했던 가장 강력한 이유라고 생각한다.
실제로 하기에는 너무 유치하고 실 없어 보이는 장면, 그러나 애니그래픽스로 전환 함으로써
이러한 환타지 적인 결말이 허용되는....
아주 묘한 장면이있다.
이 영화 이후로 이러한 영화가 자주는 아니지만 지금보단 분명 더 나올것임에는 분명하다.
이러한 탄탄한 구성, 그리고 어차피 실사판으로 나와도 될 스토리를 가지고 애니그래픽스로 바꿔서 나오지 않는
이상 나는 이러한 시도에게 무한한 박수를 보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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